요즘 시중 은행에서는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던 수시 입출금 통장 대신 하루만 은행에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 관련해서 문의를 하고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파킹통장이 뭔지, 왜 이용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킹통장: 그게 뭐야?
여러분들이 알고계시는 단어 맞습니다. Parking 즉, 주차와 통장의 합성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차를 잠시 주차하듯이 언제든지 돈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입니다.
주로 인터넷전문은행과 제2금융권에 속하는 저축은행들이 이 파킹통장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작년 2023년 2월 기준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파킹통장 금리는 2%대이며 저축은행 파킹통장의 금리는 3%대 였습니다.
파킹통장: 사람들이 왜 찾는거지?
파킹통장은 최고금리가 적용되는 예치금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여러분들이 아무리 큰 금액을 넣고 싶어도 은행에 예치해두기는 힘듭니다.
게다가 최대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기 때문에, 그보다 큰 금액을 파킹통장에 넣어 두고 싶으시다면 여러 금융사에 쪼개서 예치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파킹통장: 유의사항도 있어요.
첫 가입, 한도제한, 카드실적, 자동이체 등 가입할때 각종 조건을 달아놓는 경우가 있으니 가입할때 잘 살펴보셔야 해요.
또한 이자 제공 방식도 매일 지급, 월 지급, 분기 지급등의 조건도 다를수 있으니 꼼꼼하게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매일 지급 방식은 비교적 적은 편이며, 예금 금리가 높은 경우 최소 월 지급이 많습니다.
그리고, 금리 상승기에 이자가 오를때 기존 가입자들의 금리를 올려주는게 아니라, 새로 통장을 만들어서 가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금리 변동기에 주시해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1금융권 파킹통장 금리 비교 (국민, 신한, 하나, 우리, 기업 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파킹통장: 증권사 상품을 이용 가능
파킹통장이 은행에서 출시한 상품이라면 CMA와 MMF는 증권사에서 출시한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증권사도 시중 저축은행처럼 제2금융권에 속하는데요, CMA와 MMF 역시 하루만 돈을 예치해 두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답니다.
CMA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줄임말인데요, 자산관리계좌라고도 합니다. 증권사가 국공채 및 안전한 회사채 등에 투자한 다음 수익이 나면 CMA에 돈을 넣어둔 투자자한테 돌려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MMF
MMF는 Money Market Fund의 약자로, 주로 증권사가 금리 높은 단기금융상품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후 투자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빠르게 돌려주는 상품입니다.
CMA와 비교했을 때 당연히 수익률은 월등히 높지만 원금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으니 공격적인 투자를 원하시면 괜찮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MA / MMF vs. 파킹통장
보통 CMA와 MMF는 파킹통장보다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금리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기 때문에 가입하시기 전에 꼼꼼하게 비교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CMA 상품은 원금 손실의 위험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파킹통장과 다르게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파킹통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이렇듯 각각의 상품마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라서 여러 은행권 및 증권사 상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잘 살펴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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