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마스크 착용은 아이들의 언어와 인지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주변이나 뉴스로 이미 들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언어·인지 등 아이발달에 관심을 가지는 부모들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건강발달을 지원하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2023년 6월 8일 대방동에 개소했습니다.
무료 발달검사는 물론, 심층상담, 연계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재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시범 발달검사가 진행 중이며 7월부터는 일반 서울 시민도 신청 가능하니 미리 확인하시고 이번 기회에 꼭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영유아 건강발달 지원 대상
조기 개입을 통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적기인 1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실시하며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 아동 모두 대상입니다.
영유아 건강발달 지원 내용
내 아이의 언어‧인지 등 발달 지연이 걱정되는 부모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은 병원에서 발달검사를 위해 문의하면 병원 대기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고, 검사 비용도 20~7020~70만 원으로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되어 민간 전문기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나 병원에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조기 발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4월 서울시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발달검사 수요 조사한 결과, 어린이집 재원아동 총 14만 8,000명 중 2만 1,675명(14.7%) 1,675명(14.7%)이 발달검사를 희망, 보육 현장의 관심은 매우 높은 상황으로 파악되었으며 현재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 재원아동 2만여 명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시범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민감할 수도 있는 아동별 발달검사 결과는 부모가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어린이집에 제공되며, 심층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에 신청하면 전문가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발달검사에 사용되는 검사도구는 소아정신과, 영유아 발달지연 심리‧치료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아이발달자문단’에서 연령별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서 선정했으며 발달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 군 ▴경계 군 ▴위험 군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한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꼭 신청하셔서 검사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위치
-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10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살림 2층
- 연락처 : 02-3280-6311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운영시간
- 평일 :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 주말 :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낮 시간을 내기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화‧목요일에는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하니 직장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우셨던 부모님들은 저녁 시간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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